철지난 단풍사진-교토 요시미네데라(京都-善峰寺)
교토의 기요미즈데라(清水寺)등으로 유명한 히가시야마(東山) 지역은 개발이 잘되어있어서 접근성이 좋습니다. 반면 니시야마(西山) 지역은 길이 험해서 인지 외국 관광객들에게는 널리 알려 지지 않은 곳이 많습니다.
토후쿠지에서 단풍 구경을 제대로 못한 우리 가족은 조금이라도 여유롭고, 한가롭게 구경을 하기위해 요시미네데라(善峰寺)로 향했습니다. 요시미네데라는 교토의 니시야마(西山) 기슭에 위치한 사찰의 하나로 예전에 구입해서 단풍철마다 들춰보는 쿄토단풍백경(京都もみじ百景)을 참고로 해서 갔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무코마치(向日町)역이나 히가시무코(東向日)역에서 버스로 갈 수 있습니다. 도보로는 가장 가까운 역에서도 50분 이상 걸어야 합니다.
책에서 보고 예상했던 것 보다 사찰의 규모가 훨씬 커서 놀랬습니다. 돌아보다 보니 산 위에 위치한 점이라던지 누각의 배치 등이 기요미즈데라와 비슷한 점이 많은 사찰이더군요. (사진을 클릭하면 조금 큰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원래는 이곳 말고도 니시야마의 3대 사찰(善峰寺, 光明寺, 楊谷寺)을 모두 돌아볼 생각이었지만 여기서 너무 많은 시간을 지체한 탓에 다른곳은 가볼 수가 없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좁고 구불구불한 산길을 뚫고 요코쿠지(楊谷寺)까지 갔지만 아쉽게도 문을 닫기 10분 전에 도착해서 결국은 입장을 포기하고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사람이 북적거리는 곳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어느 때 보다도 즐거운 여행이 되었습니다. 진작 알았다면 더 좋았을 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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